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는 세계에서 가장 특별하고 성스러운 도시 국가가 있다. 이는 바티칸 제국이라 불린다. 바티칸은 단순히 종교적 뿐만 아니라 역사 및 문화적으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제국
바티칸 제국은 면적이 44헥타르에 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입니다. 바티칸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중심이 되는 정신적인 장소이며, 교회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이탈리아 로마 중심부의 티베르 강 서쪽에 위치해 있다. 로마는 이곳을 둘러싸고 있으며, 성 베르도 대성전의 북쪽에 위치하여 거리가 멀지 않다. 베드로 광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티칸의 인구는 약 800명 정도로 소수이며, 대부분 성직자의 직업을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 바티칸은 기원 후 1세기경부터 시작되어, 풍부하고 매력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 중 하나인 베드로 대성당은 수세기에 걸쳐 로마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고,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순례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즉, 이곳은 종교적인 성지이다. 1929년에 교황청은 이탈리아와 라테라노 조약을 체결하여, 독립적인 도시 국가로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 조약에서 가장 핵심은 바티칸을 독립적인 정부로 인정하고, 법률과 통화체계를 갖게 된 주권 국가로서 상대한다는 것이다. 작은 국가이지만 바티칸은 전통과 문화가 매우 위대하다. 시스티나 성당의 유명한 프레스코화와 성 베드로 대성전의 웅장함은 세계의 가장 중요한 예술과 건축 작품들이다. 또한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광범위한 예술품과 공예품들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누구나 알고 있는 미켈란젤로, 라파엘, 카라바조를 포함해 역대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지식학과 철학에 대해서도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인트루이스, 토마스 아퀴나스, 어거스킨과 같은 사상가들이 있다. 그레고리오 대학교와 성서 연구소 등 많은 학술 기관에서 이 학문들을 연구한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바티칸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한다. 바티칸 내 예술품들에 대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설명을 듣고,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성당에서 기도를 한다. 보통 관광은 보안상의 이유로 정해진 곳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교회의 수장, 교황에 대해서
교황은 로마의 주교이자 가톨릭 교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다. 이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통합과 권위의 상징으로서 역할을 한다. 교황은 교회를 인도하고, 가르침을 주며 신자들에게 영적으로 지도할 책임을 갖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교황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이자 로마의 초대 주교였던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종교의 전통에 따르면,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었고 그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이 역할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늘날의 교황의 위치로 자리 잡았다. 교황의 업무는 가톨릭교회 내에서 다양한 부서를 감독할 뿐만 아니라, 매번 새로운 메시지를 신자들에게 전하여 통합과 단결력을 강화시킨다. 특히 도적적, 신학적인 문제에 대해 가르침을 주면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만큼 그의 지도력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교황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매우 신중한 절차를 거친다. 교황의 역사는 기독교 초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아버지를 의미하는 라틴어 파아에서 유래되었다. 기독교위 힘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교황에 대한 권한과 책임도 증가하였다. 본래 이는 각 지역에 대해 일부 권한을 갖는 소수의 주교들 중 하나였다. 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로마의 주교는 강력해졌고 이는 군주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조언자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2023년 현재는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아메리카 대륙 출신의 첫 선출된 인물이다. 그는 사회정의와 종교 간의 대화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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