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로코, 사막에서의 1박 2일 그리고 낙타체험

by 알쏠이 2023. 2. 11.
반응형

모로코 사막투어, 낙타체험

 

아프리카에서 여행하기 좋은 국가 중 모로코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곳에서 최고의 여행은 사막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낙타체험은 여행객에게 필수사항입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는 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인기 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무비자로 체류기간이 90일까지 가능해, 입국 절차가 매우 간소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안의 문제 또한 모로코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로코 국민 대부분은 문화개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없습니다.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구성되어 있고, 일교차가 매우 심하니 여벌의 옷을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에는 여행시기를 미루고, 봄과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요 음식으로 사람들은 타진을 즐겨 먹습니다. 타진은 냄비라는 의미로, 주로 흙으로 빚은 토기 속에 각종 음식을 쪄먹는 게 특징입니다. 이곳의 환경은 물이 부족하고 건조하기에, 적은 물로도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고기 또는 양고기에 감자, 토마토 등을 넣고 먹는 타진입니다. 마라케시는 모로코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로 제마 엘프나 광장을 방문하면 즐거운 먹거리와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기념품 구입을 원한다면, 여러 가지 색상으로 염색이 되어있는 가죽과 그것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는 유럽과 이슬람의 문화가 혼합된 건물과 조형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모로코가 종교와 무역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막에서의 1박 2일, 별똥별로 가득 찬 저녁하늘

 모로코는 아프리카에 속하지만, 사막을 보려면 북동쪽으로 멀리 나가야 합니다. 주로 도심에서 제공하는 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사막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사막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깜깜한 하늘에 쏟아지는 수많은 별똥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별똥별로 가득 찬 저녁하늘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여운을 즐깁니다. 운이 좋으면, 저녁하늘에 은하수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상상했던 사막은 아무것도 없는 죽음의 환경이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사막에서 코카콜라를 마실 수 도 있으며, 시원한 물로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막을 맨발로 걸을 때에는 선인장 가시와 날카로운 암석을 조심해야 합니다. 액티비티 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사막에서 스키 또는 보드를 타야 합니다.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눈 위에서 스키를 타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스릴 넘칩니다. 숙소는 주로 텐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연극을 다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추울 수 있어 담요를 챙겨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핸드폰 신호가 약할 수 있어, 단체에서 개인활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꼭 가이드의 안내사항을 숙지하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최고의 이동수단, 낙타를 타는 체험하기

 사막에서 최고의 이동수단은 낙타를 타면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낙타체험의 비용은 2016년도 기준 3~4달러였으며, 인솔하는 가이드에 팁을 주는 것은 의무는 아니지만, 조그마한 성의의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타의 키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올라갈 때 꼭 안장을 잡아야 합니다. 반면 말을 타는 것과 달리 색다른 느낌이 들며, 낙타들은 미끄러운 모래에서도 안정감 있게 움직입니다. 이 체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맨 뒤에 위치하면서, 사람들이 줄을 지어 낙타를 타고 가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낙타를 타면서 가장 힘들고 짜증 날 수 있는 점은 바로 파리떼입니다. 파리떼가 낙타 주변을 서성이며 타고 있는 사람들까지 괴롭힙니다. 이 여행의 체험 시간은 약 1~2시간으로 30분을 간격으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추가적으로, 낙타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도 있는데 생긴 것보다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낙타들이 사람들과 함께 공생해 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필수물건은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두건과 선글라스입니다. 생각보다 사막 바람이 매섭기 때문에, 낙타체험을 하다 온몸이 모래투성이가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